갈보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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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제자훈련(최용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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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작성일18-01-28 01:50 조회7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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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 22일 새벽예배는 저에게 오랫만에 찾아온 말씀을 전하는 기회였습니다. 격주로 월요일에 말씀을 전하는데 최근들어 여러가지 불가피한 사유로 다른 교역자께서 대신 해주셨기에 무려 한 달여 만에 찾아온 차례였습니다. 평소대로 우리 ICC 자체 발간 큐티북을 펼치고 1 22일 월요일의 말씀 본문을 놓고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제목은 복 있는자, 화 있는자였고 본문은 누가복음 6 20절로 26절의 말씀이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들어가셔서 날이 밝자 제자들 중에서 열둘을 따로 구분하여 사도라 칭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선택받은 열두 사도들은 얼마나 기뻐했을까요? 아마도 그들은 예수님이 로마로부터 회복하실 독립된 이스라엘에서 한자리씩 차지하게 될 장미빛 미래에 마음 설레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들에게 전혀 뜻 밖의 가르침을 주십니다. 가난한 자, 지금 주린자, 지금 우는자, 예수님으로 인해 핍박받는자. 이러한 자들이 복이 있다고 충격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오히려 그런 자들에게 하늘에서 상이 크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지는 주님의 말씀은 선별되고 구별된 사도들에게 더 큰 충격이 되었을 것입니다. 보편적인 세상 이치속에서 많은 이들이 선망하는 부요함, 배부름, 웃음, 칭찬받는 삶은 화를 부를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께서 제자들에게 바라셨던 삶의 모습은 보편적인 사람들이 바라는 기도 제목 속의 삶의 모습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저는 복을 부르는 삶의 모습을 어떻게 하면 갖게 될 수 있을 것인가 그 방법론에 대해서 묵상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가난한자, 주린자, 우는자가 될 수 있을지 방법론을 묵상하였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제자도과목의 필독서들은 한결같이 제자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만 다룰 뿐 삶속에서 제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은 부족했습니다. 예컨대 제자는 가난한 자이어야 한다. 그 가난이란 어떠 어떠한 상태를 말한다라고 분석적으로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기는 하여도 삶 속에서 어떻게 해야 그런 상태가 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제시되지는 않았습니다. 설교시간에 멋진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저에게 갑자기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켄 칼슨 목사님께서 섬기셨던 테네시 주의 North Boulevard Church에서 시작되어 작년 우리교회에 도입된 ‘A2 제자훈련이었습니다. 작년 봄 우리교회에서 시작된 이래로 이 새로운 방식의 제자훈련이 일으킨 변화는 참신하였습니다. 1기에 참여하였던 심령들은 신앙생활의 새로운 여정이 펼쳐졌다는 고백들이 넘쳤고, 별도로 진행된 11 방식을 통해 상한 심령이 치유받고, 가정이 안정을 찾았으며, 버렸던 신앙을 되찾는 등 정말 놀라운 간증이 이어졌습니다. A2 제자훈련의 그 무엇이 이러한 변화를 일으키는가에 관심과 고민을 1년간 해오던 저에게 지난 월요일의 설교를 위한 누가복음 묵상은 드디어 그 답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A2 제자훈련은 감사를 나누고, ‘마음의 부담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일상 속에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훈련은 교만을 제거하고 겸손으로 나아가게 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살아있는 자체가 감사하다고 말하였지만 시일이 흐를 수록 삶 속에서의 작고 사소한 일에도 진심으로 감사를 표현하였습니다. 가난한 심령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보장받는 확실한 방법이었습니다. 이어지는 마음의 부담을 나누는 것은 주린 자가 되는 방법이었습니다. 해소되지 못하는 마음의 부담은 자연스럽게 그것의 해소에 갈급한 심령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마음의 부담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울며 기도하였습니다. 결국 A2 제자훈련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토록 바라시는 복 있는 자가 되는 훈련이었음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1년동안의 궁금증이 완전히 해소되는 실마리를 제공한 월요일 새벽의 설교 기회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제 봄이 오면 2018 A2 제자훈련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누구나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어찌해야 복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완전한 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A2 제자 훈련이 복을 주는 훈련인가 라는 물음에 그렇다라고 말 하기는 어렵겠습니다. 그러나 A2 제자훈련이 복있는 자가 되는 훈련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그렇다라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우리 ICC 성도님들께서 봄에 시작할 A2 제자훈련 제2기에 많이 참여하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보장받는 복있는 자들의 반열에 오르시기를 소망합니다최용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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