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 칼럼

갈보리 칼럼

만남의 축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작성일18-06-16 22:47 조회284회 댓글0건

본문

지난 5/21 일 집을 떠나 저는 계속 여행 중입니다. 벌써 나그네 생활 3 주가 넘었습니다. 얼마나 집이 그립고 우리 교회가 생각나고 성도님들이 보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번 짐을 싸고 풀어야 하는 고단한 여정이었지만 그래도 힘든지 모르고 즐겁게 지낼 수 있었던 것은 여행 중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아름다운 만남의 축복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저는 이스라엘을 떠나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 글을 씁니다. 몸이 약한 저를 위하여 선뜻 자신의 First Class 티켓을 양보하고 제 대신 Economy 석으로 가신 귀한 하나님의 종 덕분에 이렇게 편안히 글을 씁니다. 저는 마치 호텔에 머무는 느낌이지만, 좁은 Economy석에 끼어 앉아 계실 그 분의 모습을 떠올리니 그 목사님의 희생적인 선행 앞에 머리가 수그러집니다. 부디 그 분이 그리도 갈망하는 유대인 영혼 구원의 비전을 주께서 이루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몽골 선교사로 헌신하시는 귀한 하나님의 여종을 만났습니다. 몸도 약한데 마침 미국에서 영주권을 제의하는 호의적 권고가 있었지만 몽고의 영혼들을 포기할 수 없어 그 땅으로 다시 들어간다는 그 선교사님은 특히 아름다운 음성을 가지신 분이었습니다. “내 인생 여정 끝내어 강 건너 언덕 이를 때…….매일 발걸음마다 예수 인도하셨네….”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불러주시던 그 찬양이 당시 무더운 날 냉수 한 컵처럼 피곤했던 저의 심신을 만져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신도 약한 몸으로 이번 여행기간,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저를 챙겨주시던 이 귀한 선교사님과의 만남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한편 1004 호 방에 계시던 버지니아에서 오신 젊은 목사님 부부와의 만남 역시 방번호처럼 천사가 예비하신 아름다운 만남이었습니다. 그 분들과의 만남을 계기로 이스라엘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여러 놀라운 divine connection 들이 일어났습니다. 제게 First Class를 양보하신 그 목사님도 연결해 주셨고, 그 목사님을 통해 여러 러시아 메시아닉 유대인 공동체 지도자들을 섬기시는 목사님을 만났고 그 분을 통하여 리숀레지온 (Rishon LeZion) 기도의 집을 방문하고 그 곳에서 열리는 메시아닉 유대인 지도자들의 예배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고, 젊은 유대인 지도자 Itzhak mor- Haim 을 만났습니다. 그는 24/7 기도의 집을 목표하며 288 명의 레위인을 키우고자 현재 음악 학원을 운영하는 성령충만한 하나님의 종입니다. 비행기 출발 시간 직전까지 우리는 예루살렘 베다니 기도의 집에 모여 이종은 선교사님이 마련해주신 점심을 들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성령께서 현재 러시아 유대인들 가운데 행하시는 놀라운 구원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러시아 메시아닉 유대인 지도자들은 거리에 버려진 수많은 러시아 유대계 마약 중독자, 알코올 중독자, 창녀들을 데려다가 Alpha 훈련 등을 통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령 받게 하여 재활시킨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여 갱생의 길을 찾은 러시아 유대인들이 5000 명 정도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소명 있는 자를 발굴하여 8 개월간 합숙하며, 신학 훈련, 경건 훈련, 전도 훈련 등을 마친 후 내보내면 얼마 안가 교회들이 개척되는데, 이런식으로 러시아 유대인들 가운데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복음이 전파되고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 당시 복음은 갈릴리의 가난하고 멸시받는 유대인 어부들 중심으로 번져갔는데, 지금 이스라엘에서도 가난하고 멸시받는 러시아계 유대인들 중심으로 복음이 크게 번져가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 외에도 이번 이스라엘 여행을 통하여 주께서 허락하신 만남의 축복들은 실로 다양합니다. 여러 선교사님, 목사님들, 교수님들, 성도님들과의 잊을 수 없는 교제들, 그리고 우리 교회에서 동참하신 성도님들, 청년들, 교역자님들의 감동적인 섬김들………. 이 모든 아름다운 만남들로 인하여 이번 이스라엘 여행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은혜가 충만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일정을 세밀하게 간섭하시고 주관하시며 당신의 종들을 연결시키고 만남을 갖게 하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이제 믿는 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연합되어야 합니다. 혼자 서면 쓰러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연합하면 강해집니다. 오늘은 아버지 날입니다. 무엇보다 가족 안에서 가장 친밀하고 행복한 만남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성자 목사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